가압류와 압류 차이 – 소송 전 보전처분과 판결 후 강제집행

가압류와 압류 차이 | 소송 전 보전처분과 판결 후 강제집행 비교
민사집행 · 개념 비교

가압류와 압류 차이 — 소송 전 보전처분과 판결 후 강제집행

헷갈리기 쉬운 핵심

  • 가압류는 장래 강제집행을 위해 재산을 임시로 보전하는 절차
  • 압류는 집행권원에 기초한 강제집행 절차의 한 단계
  • 통장 가압류와 통장 압류는 모두 예금채권을 대상으로 할 수 있지만 목적과 다음 단계가 다름
  • 가압류만으로 채권자가 은행 예금을 바로 받아 가는 것은 아님
가장 간단한 구분

가압류는 “나중에 집행할 재산을 미리 묶어 두는 것”, 압류는 “집행권원을 바탕으로 실제 강제집행을 시작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두 제도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법적 목적과 필요한 전제가 다릅니다.

1. 가압류와 압류 한눈에 비교

구분가압류압류
주된 목적장래 강제집행을 위한 재산 보전집행권원에 기초한 강제집행
주로 사용되는 시점본안소송 전 또는 진행 중판결·확정 지급명령 등 집행권원 확보 후
핵심 요건청구채권 + 보전의 필요성집행 가능한 집행권원 및 집행개시 요건
예금채권의 효과예금채권을 임시로 동결·보전제3채무자인 은행에 지급을 금지하고 채무자의 처분·영수를 금지
그 자체로 회수?원칙적으로 회수절차가 아님추심명령 등 현금화 단계로 이어질 수 있음

2. 가압류는 판결 전에 재산이 사라지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제도

민사집행법 제276조는 금전채권 또는 금전으로 환산할 수 있는 채권에 대해 강제집행을 보전하기 위한 가압류를 인정합니다. 제277조는 가압류를 하지 않으면 판결을 집행할 수 없거나 매우 곤란해질 염려가 있을 것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가압류는 채권자의 권리가 최종 확정됐기 때문에 하는 절차가 아니라, 본안 판단 전에 재산을 보전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이 때문에 법원은 담보제공을 명할 수도 있습니다.

3. 압류는 집행권원에 기초한 강제집행 단계

금전채권에 대한 압류는 민사집행법 제223조 이하에 따라 집행법원의 압류명령으로 시작됩니다. 예금채권과 같은 금전채권을 압류할 때 법원은 제3채무자에게 채무자에게 지급하지 말 것을 명하고, 채무자에게는 해당 채권의 처분과 영수를 금지합니다.

특히 압류명령은 제3채무자에게 송달되면 압류의 효력이 생깁니다. 예금채권 압류라면 은행에 압류명령이 송달되는 시점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압류도 곧바로 현금 지급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압류는 집행의 시작 단계입니다. 압류한 금전채권을 실제로 회수하려면 추심명령 또는 전부명령과 같은 현금화 절차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통장 가압류와 통장 압류의 차이

통장 가압류정확히는 은행에 대한 예금채권을 가압류합니다. 본안판결 전에 예금채권을 보전하는 목적이 중심입니다.
통장 압류집행권원을 바탕으로 예금채권을 압류합니다. 압류 후 추심명령을 받아 은행에 대한 채권을 채권자가 추심하는 단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은행은 제3채무자가 되지만, 가압류 단계와 본집행 단계는 구별해야 합니다. “가압류가 됐으니 돈을 바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절차를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5. 가압류에서 실제 회수까지의 일반적인 흐름

1

가압류
판결 전 재산을 보전할 필요가 있을 때 예금채권 등을 임시로 묶습니다.

2

본안소송 또는 집행권원 확보
확정판결, 확정 지급명령 등 강제집행의 기초가 되는 집행권원을 확보합니다.

3

본집행
예금채권 등에 대해 압류 및 필요한 현금화 절차를 진행합니다.

4

추심·배당 등
대상 재산과 다른 채권자의 존재 여부 등에 따라 실제 회수 단계가 달라집니다.


가압류와 압류 FAQ

Q1. 판결이 있어야 가압류할 수 있나요?

가압류는 장래의 강제집행을 보전하는 제도이므로 확정판결 전에도 가능합니다. 대신 청구채권과 보전의 필요성을 소명해야 합니다.

Q2. 가압류한 통장은 판결 후 자동으로 압류되나요?

가압류와 본압류·추심은 별개의 단계입니다. 집행권원을 확보한 뒤 적절한 본집행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Q3. 압류하면 무조건 돈을 받을 수 있나요?

대상 채권이 실제 존재하는지, 잔액이 있는지, 다른 압류·가압류와 경합하는지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2026년 9월 기준 일반적인 법률정보입니다.